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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는 932개 기관이 5,000여 개 작품을 출품해 경쟁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주최 기관인 World Media and Events Limited(WM&E)는 관광산업의 주요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하기 위해 1993년에 설립됐으며, 월드트래블테크어워즈는 특히 스마트 관광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지난 6월 모바일에 최적화된 디스커버서울패스 신규 앱 배포 이후 '세계 최고의 여행 앱'과 '아시아 최고의 여행 앱' 부문에서 수상한 점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디스커버서울패스 신규 앱 배포 이후 다운로드 수가 배포 전 기간인 1∼5월 대비 6∼10월 약 2배 증가했으며, 패스를 구매한 고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앱 이용 편리성 부문에서 90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모바일 패스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서울관광재단은 탄소저감을 위해 점차적으로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실물카드 사용을 줄이고, 앱 사용을 활성화 하는 디지털 전환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
11월 현재 디스커버서울패스의 모바일 패스 사용률은 46%로, 올해 1월의 18%와 비교할 때 2.5배 성장했으며, 2025년 모바일 패스를 중심으로 서비스 운영을 확대해 2026년엔 앱 사용률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시 공식 외국인 관광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디스커버서울패스를 통해 서울을 더 편리하게 여행하고, 다양한 관광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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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