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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단풍 관광 인파로 붐비는 요즘, 멀리 나가기가 부담스럽다면 서울 근교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만한 공간이 있다. 바로 '광명스피돔'이다.
축구장 10배 규모의 세계 최대 실내 자전거 경기장인 광명스피돔은 자전거 헬멧을 형상화한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륜 경주가 열린다. 하지만 이곳에서 단순하게 경륜 경주 열리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여가·문화를 즐길 공간이 광명스피돔 곳곳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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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40억 원을 투입하여 2026년 상반기까지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휴게공간, 고객 상담시설이 있는 '고객편익센터'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고객편익센터는 광명스피돔 이용 고객, 지역주민 등이 문화, 스포츠,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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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 내부에도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우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인형 뽑기, 농구, 동전노래방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아기자기하고 예쁜 배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촬영 구역(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다. 또 어린이 도서관과 놀이방 시설도 있어 누구든지 1000원 입장료만 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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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