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심세훈)가 최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자살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실을 찾은 지난해 자살시도자는 613명이다. 이중 539명(87.9%)이 센터로부터 단기사례관리(4회) 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았다.
단기사례관리자 중 255명(50.4%)은 지역사회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도 연계되어 치료 진입률은 높이고 자살재시도율은 낮춤으로써 자살예방 효과를 거뒀다.
심세훈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적극적인 개입과 사례관리를 통해 자살시도자들의 동의 및 연계율을 매년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살시도자들의 정서적 회복과 안정을 돕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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