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의 득점 행진이 멈출 줄 모른다.
|
호날두는 팀이 전반 추가시간 2분 파이즈 살레마니에게 선제실점해 0-1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동점골을 갈랐다.
골맛을 본 호날두는 8분 뒤인 후반 19분, '원더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마네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가 클리어링했다.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대기하던 호날두는 높이 뜬 공이 바운드되기 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발을 떠난 공은 골문 우측 상단을 찔렀다.
스페인 일간 '아스'는 '올해의 골로 선정될 만큼 눈부신 발리로, 전설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했다'라고 밝혔다.
|
호날두의 활약으로 리그 3연승을 질주한 알나스르는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현재 승점 57로 3위인 알나스르는 선두 알이티하드(승점 65)를 승점 8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부진에 빠진 2위 알힐랄(승점 58)과는 1점차까지 좁혔다.
호날두는 2023년 1월 맨유에서 알나스르로 이적한 뒤 아직 SPL을 제패하지 못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