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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올레드 TV 출하량이 134만 700대를 기록,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 1위는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의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8%의 압도적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월 출시한 24년형 무선 올레드 TV 라인업을 앞세워 하반기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글로벌 TV 시장 수요 위축에도 LG전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유통재고 건전화 노력을 지속 기울이고,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하는 시장 전략도 이어간다. 상반기 LG전자의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를 기록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