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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홀딩스와 매일유업이 2024년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리스트 박태준의 가족에게 축하격려금과 함께 차기 LA올림픽까지 단백질 보충제 셀렉스 및 건강기능식품 지원을 약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박태준의 아버지는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베이커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다.
지난 12일에는 파리올림픽 현장에서 돌아온 박태준의 부친 박옥천씨를 매일유업 본사로 초청해 축하격려금과 함께 약 6000만원 상당의 셀렉스 및 건강기능식품 제품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박태준이 차기 LA올림픽까지 4년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날 조성형 엠즈베이커스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참석해 축하 인사를 나눴다. 조성형 대표는 "박태준 선수의 놀라운 성취에 매일유업이 함께 기뻐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박 선수의 건강과 성장을 지원하며, 그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옥천씨는 "태준이가 어려서부터 20년간 매일유업 분유, 우유를 먹고 자라면서 건강한 체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축하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태준에게 지원되는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핏은 운동 후 근육 형성 및 회복에 최적화된 단백질 제품이다. 흡수가 빠르고 지방·유당·콜레스테롤이 없는 100% 분리유청단백질(WPI)을 사용하며, 근육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 가지 아미노산 BCAA(류신·이소류신·발린) 함량이 풍부해 특히 운동 선수들이 평소에도 많이 섭취하는 대표적인 프로틴이라고 매일유업은 전했다.
매일유업 관계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난 2021년 대한육상연맹과 후원 협약을 맺고 국가대표 선수단과 육상 우수 선수들에게 셀렉스 단백질 제품을 지원했을 뿐 아니라 전국육상선수권대회와 같은 행사를 후원하고 꿈나무 장학금도 지급한 바 있으며, 이외에 배드민턴, 야구, 헬스 등 사회체육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