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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이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15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노랑풍선은 그 첫 번째 단계로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현지의 호텔, 교통, 관광지와의 직접 계약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로컬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고객의 요구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요소로 작용된다. 노랑풍선의 일본법인 대표로는 하나투어 재팬을 이끌었던 임원을 영입했으며 오는 8월 중 설립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태국 방콕에 연락사무소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지역 중 여행 수요가 매우 높아 다양한 호텔과 리조트 등 여행 구성 요소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기존의 틀을 깨고 보다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여행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여행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