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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여성이 기내 수하물 무게를 줄이기 위해 옷 20벌을 입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무게 초과로 인해 추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1800위안(약 34만원)이었다.
그녀는 이 돈을 지불하지 않고 수하물 무게를 줄이기 위해 옷을 꺼내 입기로 했다.
그녀는 이 방법으로 9㎏에 맞춰 무사히 체크인을 했지만 세관에서 제지 당했다.
세관 당국은 그녀의 특이한 의상이 의심스럽다고 판단, 조사실로 데려가 겹겹이 입은 옷을 모두 벗으라고 지시했다.
불법적인 물건을 숨기지 않은 것을 확인한 세관은 그녀를 보내 주어, 아슬아슬하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안으로 돌아올 때 그녀가 똑같은 방법을 사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