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보건소, 국토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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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1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경기도에서 선정된 공공건축물 중 최대 규모다.

이 사업은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향상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장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건물은 파주보건소로, 1998년에 준공돼 26년이 지난 건축물이다.

시는 시비 3억 3천400만 원을 더해 총 15억 8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파주보건소의 설비 성능을 개선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파주보건소는 에너지 성능이 31% 향상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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