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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변우석 김혜윤의 키스신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윤대영 감독은 "집안 현관문 키스신"을 꼽으며 "당시에 감독님한테 '너무 오래 찍는거 아니에요?'라고 말할 정도로 길게 찍었다. 두 사람이 키스를 엄청 오래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신기창 감독도 "로코인데 멜로처럼 찍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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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진행자인 남태진 드라마PD도 "연출자 입장에서는 여자배우가 남자 배우들을 돋보이게 하는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있다. 그게 바로 로코의 슈퍼스타다. 드라마를 먼저 본 저희 아내가 '김혜윤이 너무 잘한다. 변우석이 다 돋보이게 만들어준다'고 했는데 직접 보니 진짜 연출자가 이 배우를 사랑할수 밖에 없겠다라고 감탄했다"고 김혜윤에게 엄지를 들었다.
윤대영 촬영감독은 "드라마는 두 배우 한번에 찍는 경우가 거의 없고 보통 배우별로 나눠서 찍는데 상대 배우가 연기할 때 리액션을 쳐주는 정도가 1에서 100까지라면 김혜윤 씨는 변우석 씨를 위해 100을 끌어 올려 리액션을 해준다. 그래서 상대배우의 연기를 끌어올려주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신기창 촬영감독은 '두 사람이 연기가 서로 붙을 때 어떤 분위기였나'라는 질문에 "실제로 둘의 사이가 너무 좋았다. 영상에서 그런 애틋한 케미가 그냥 만들어진게 아니라 둘의 실제 사이가 너무 좋았다. 실제로 둘이 뭐가 있는거 아니야? 할 정도로 되게 집중했었다"라고 말해 드라마 팬덤의 망붕 렌즈를 유발했다.
윤대영 촬영감독은 "둘의 눈빛이 서로 정말 아껴주고 사랑하는 눈빛이 보여서 찍으면서 울컥할 정도였다. 그래서 우리 어릴때 첫사랑 같은 느낌의 순수하고 풋풋한 느낌에 빠져들게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변우석의 실물에 대해서는 "저희가 실물을 100% 담으려 노력하지만 늘 그보다 못 미치더라. 실물이 더 좋다"고 말해 진행자들의 "대체 실물이 어느정도인거냐"라는 탄성을 유발?다.
'선업튀' 촬영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계절을 거꾸로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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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업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일등공신은 적재적소에 배치된 OST를 빼놓을 수 없다. 신 촬영감독은 "실제로 작가님이 대본에 깔리는 음악까지도 적어 놓으신 것들이 꽤 있었다. 우리도 그 곡을 들으면서 대본을 읽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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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성공한 드라마만 할 수 있다는 대관 이벤트에 대해 "개인적인 일로 단체 관람 이벤트는 함께 못했는데 포상휴가 기사가 나왔다. 드라마 팀들과 함께 여행을 잘 다녀오겠다"고 웃음지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