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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원전 전력 연계 수소생산기지 구축에 나선다.
한수원이 주관하는 '재생에너지 조화형 무탄소 전력 연계 저온 수전해 수소 생산 및 운영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4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최초로 원전 전력을 사용하는 수전해 수소 생산 플랜트를 실증해 향후 대규모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10㎿급 규모의 저온 수전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루 4톤(t) 이상의 청정수소 생산 및 저장·출하가 가능한 인프라를 2027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며, 현대건설은 원자력 연계 전력시스템과 용수공급압축공기·질소공급 등을 위한 공용설비의 설계 및 구축을 담당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