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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2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한 21일 새벽 0시 31분까지 약 150건의 여진이 발생했다. 사람들은 놀라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루이지 만초니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마을의 학교는 21일에도 휴교할 것이며 주민들을 수용할 임시 숙소가 마련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말과 10월 초 사이 1주일 동안 규모 4 이상의 지진이 두 차례 발생한 바도 있다.
연속된 지진이 화산 폭발의 전조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캄피 플레그레이는 4만 년 전 지구 기후에 영향을 미친 폭발이 일어났으며, 마그마가 배출하는 가스로 인해 최근 활동이 재개되면서 주민과 과학자들의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