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야외 스포츠 시즌이 돌아왔다. 프로축구 K리그가 이달 초 막을 올렸고, 프로야구 KBO리그는 시범경기를 마친 후 23일 개막한다. 20~21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야외 스포츠를 보고 즐기는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주류 회사들의 본격적인 스포츠 제휴 마케팅도 함께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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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메이저리그 개막전 및 한국 프로팀과의 시범 경기 등이 어우러진 'MLB 서울 시리즈'에 단독 주류 후원사로 참여하며 선전 포고를 날렸다. 카스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고척돔 경기장 내외부 광고는 물론 최근 리뉴얼 출시된 '카스 라이트'의 소비자 참여형 부스 운영과 주류 판매를 했다. 야구공을 던져 선반 위 조형물을 맞추면 다양한 카스 브랜드 굿즈를 나눠주는가 하면, 다양한 라인업의 맥주를 경기장 내 매장 곳곳에서 판매하면서 시음 행사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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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