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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인도에서 108만대 이상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2개 공장에서는 해마다 60만∼70만대가 생산되고 있으며 2개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기준 100%였다.
현대차는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인수한 13만대 생산 규모의 탈레가온 공장을 내년부터 인도 3공장으로 가동한다. 이를 통해 연간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진행중이다. 투자 규모는 약 5조원 수준이다.
인도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유망한 자동차 시장으로 분류된다. 지난해까지 자동차 시장이 2021년 대비 13%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SUV 시장 규모는 약 200만대로 2020년(70만대)보다 3배로 커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