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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전주 2공장이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환경부로부터 5년 연속 녹색기업으로도 재지정됐다.
평가 기준은 크게 공정안전자료, 공정위험성평가, 안전운전계획, 비상조치계획 등 4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총 4단계다. KCC 전주2공장은 공정위험성평가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전주2공장은 지난 2012년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후 올해로 5회 연속(3년 단위) 재지정됐다. 녹색기업은 전 직원의 녹색경영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사업 활동 전 과정에서 환경보호 및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며 경제적인 이익을 추구한다는 의미다. 사전 예방격 환경관리를 수행함은 물론, 오염물질 감소, 자원과 에너지 절감, 친환경제품 생산, 녹색경영체제 구축 등 친환경 경영활동에 대한 노력이 인정됐다.
차승열 KCC EHS위원장 전무(CSO)는 "전주2공장뿐 아니라 KCC 전 사업장이 공정안전관리 P등급 획득과 녹색기업 지정을 위해 전사적인 안전환경경영시스템을 적극 추진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