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orean Academy of Supportive Care in Cancer; KASCC)는 지난달 9일 SC 컨벤션 국제회의장에서 Best of MASCC in Korea 개최를 성료했다.
첫번째 세션은 MASCC의 가이드라인을 요약 정리하는 가이드라인 세션, 두번째 세션은 MASCC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된 중요한 연구 결과를 다학제적 관점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Research session으로 한국전문간호사협회,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정신종양학회, 대한암재활학회의 참여로 함께 진행했으며, Luncheon Symposium은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에 대해 최신 정보를 알려주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오후에는 MASCC의 동시 세션(parallel session)에서 발표된 연구 내용 중 geriatrics(노인의학), pain(통증), digital health(디지털 헬스)에 대한 내용을 요약 정리했고, 기조세션(plenary session)은 Eduardo Bruera 교수(MD Anderson Cancer Center)가 'Can we create a placebo effect among our supportive and palliative care patients'를 주제로 한국에 처음 방문해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Eduardo Bruera 교수는 MD Anderson Cancer Center 완화의료 분과 수장으로 다양한 측면의 완화의료 연구를 진행해온 선도적인 연구자이다.
또한, The Lancet, Lancet Oncology, JAMA, JAMA Oncology, JCO 및 Cancer 와 같은 최상위 저널에 1075편 이상의 논문을 지은 바 있으며 2022 ASCO Annual Meeting에서 ASCO와 ASCO 재단인 Conquer Cancer가 제공하는 최고의 영예 중 하나인 Walther Cancer Foundation Supportive Oncology Award를 수상했다.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 강정훈 회장(경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암 완화지지의료의 지속적인 교육 행사와 정책 활동을 통해 암 완화 지지의료 분야의 다학제 치료와 연구가 보다 발전되고, 암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 국민 건강증진과 삶의 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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