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관리로 가치 '뚝'…월드리페어, 명품 가방 케어 서비스 개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11-27 08:57 | 최종수정 2023-11-27 08:58


명품 리폼·수선 전문업체 월드리페어(대표 김춘보)가 명품 가방 케어 서비스를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본격 시행을 기념해 가방 케어 서비스 2개 이상 의뢰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명품은 소장 후 잘못 알려진 관리법을 따라하다 가죽이 손상돼 원래의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실제로 지난해 월드리페어가 수선, 리폼, 수리를 맡긴 고객들에게 조사한 결과 소장자들의 80%는 명품 가방 가죽 관리법을 모르고 있었다.

이물질을 제거하겠다고 그대로 세탁기에 돌려 가죽 손상을 더 일으키는 경우도 상당수였다. 여기에 명품 가방 관리, 케어 경력이 없는 곳에 맡겨 더 큰 손상을 입은 경우도 허다했다. 또, 방송에서 봤다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등 잘못된 정보를 따라하다 낭패 보는 일도 많았다.

월드리페어 김춘보 대표는 "잘못된 명품 관리법과 케어 서비스를 그대로 따라하다 가치가 훼손되는 경우가 많다"며, "제대로 된 명품 가방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뢰자들에게 평소 집에서 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잘못된 관리로 가치 '뚝'…월드리페어, 명품 가방 케어 서비스 개시
잘못된 관리로 인해 가죽과 가방 전체가 훼손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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