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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신규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 그룹 비전인 '글로벌 톱티어 테크 기업' 달성을 위한 성장전략도 제시했다.
NHN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현재 게임(NHN, NHN플레이아트), 기술(NHN클라우드), 커머스(NHN커머스, NHN글로벌), 페이먼트(NHN페이코, NHN KCP), 콘텐츠(NHN벅스, NHN링크) 등으로 다각화되며 국내 대표 빅테크로 성장했다.
실적은 그룹 출범 이후 매년 성장세를 기록,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창립 이듬해인 2014년(5569억원) 대비 약 4배 증가한 2조1149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후 첫 2조원 매출 시대를 열었다.
NHN 관계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과거를 기념하고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다양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며 "외형 성장을 넘어 우리사회 전반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업계 선도 IT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