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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광주시 고려인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거주중인 고려인은 약 7만여 명으로 그중 10%인 7000여명이 광주 고려인 마을에서 집성촌을 이루어 지내고 있다. 이번 지원은 고려인을 위한 쉼터를 마련해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사용된다. KCC는 5월 현장 실사를 거쳐 공사 착수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쉼터가 고려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