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 첫 가정의 달을 맞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5월 한달 간 입원환자와 내원객 대상의 나눔 이벤트 '러브 더 패밀리'를 연다.
양무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소아청소년과 대란 사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병원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웃고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선물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아이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어버이날인 8일엔 병원 의료진들이 외래 및 병동 입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508송이를 전한다.
11일에는 서울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절염을 주제로 노연태 척추관절센터장의 건강강좌를 진행하며, 복지관 마당에서 25일 진행되는 바자회에 혈압, 혈당 등 건강체크 의료코너를 운영한다.
28일은 지역주민 2000명이 참가하는 구내 배드민턴대회에 구급차와 응급간호사를 지원한다.
주말에는 캐쥬얼 클래식 밴드 '앙상블아랑'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러브 더 스프링'이 가정의 달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병원측은 "5월말 구내 어르신과 어린이 대상의 대규모 나눔 행사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김상일 병원장은 "본원은 가족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지킬 수 있도록 환자 안전과 환자 경험을 통한 환자중심병원을 구현하고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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