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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식목일 맞아 숲 키우는 ‘U+희망트리’ 활동 전개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3-04-05 15:02


LG유플러스는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도토리나무를 키우고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탄소중립 실현 활동인 U+희망트리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임직원들이 3개월간 가정이나 회사에서 도토리나무를 키우고, 묘목으로 자란 도토리 나무를 서울 상암동 소재 노을공원에 옮겨 심는 활동이다.

올해 U+희망트리에 동참한 임직원 500여명은 화분에 담긴 도토리 씨앗을 100여일에 걸쳐 한 뼘 크기 묘목으로 키워낼 예정이다. 자란 묘목은 노을공원에 있는 나무자람터(묘목장)로 옮겨져 '노을공원시민모임'의 관리를 통해 2년간 성목으로 자라난다.

LG유플러스는 U+희망트리를 통해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일반적으로 성장한 도토리나무는 연간 1그루당 이산화탄소 2.5톤, 미세먼지 35.7g을 저감한다. 이번에 새롭게 심은 500그루가 성목으로 성장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1,250톤, 미세먼지 17kg 이상의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U+희망트리 활동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지난 4일 오후 노을공원 나무자람터를 방문해 50cm 이상 성목으로 자란 도토리나무를 인근 노을숲으로 옮겨 심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앞으로도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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