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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관련 수업 수강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왕 에듀윌 부동산아카데미 교수는 "부동산 관련 강의를 20년 넘게 해왔지만, 요즘처럼 경매 교육시장이 활성화 된 적은 없었다"며, "부동산 투자를 위해 공부하는 경우도 많지만, 최근에는 실거주 목적으로 경매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경매 공부 열기의 원인에는 실제 경매 건수의 증가에 있다.
다만, 부동산 경매는 각각의 부동산 법규를 종합적으로 응용하는 기술이 필요하므로 섣부른 접근은 지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이주왕 교수는 "단순히 부동산 고수익만을 목표로 검증되지 않은 경매 관련 스터디 모임이나 커뮤니티 활동은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며, "부동산 경매 강의는 강사가 해당 법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하고 있는지, 또 충분한 실무 경험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수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