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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국내 출발 편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내년 1월1일부터 도입된다.
서비스 시행으로 기내식을 사전 주문한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들은 탑승 후 자신이 선호하는 메뉴를 기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추후 해외 출발 항공편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해외여행 리오프닝 시기에 맞춰 기내 서비스 개선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제육쌈밥,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고등어조림 등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연이어 출시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세계적인 소믈리에와 협업해 선정한 50개의 신규 기내서비스 와인도 23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ESG 경영의 일환으로 한국식 비건 메뉴도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