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트레스학회(회장 조정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오는 23일 서울대학교병원 우덕윤덕병홀에서 '세대 간 스트레스, 갈등을 넘어 이해와 통합으로'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첫 번째 순서인 '스트레스의 진화와 변천' 심포지엄에서는 과거에는 없었지만 사회의 변화와 함께 새롭게 탄생한 '소셜미디어 스트레스'와 '1인가구 스트레스'에 대한 강좌가 열린다.
이어 진행되는 '세대공감, 세대를 잇다' 세미나 세션에서는 모두의 뜨거운 관심사인 '투자중독'과 'MZ세대를 이해하기', 그와 대치되는 기성세대의 스트레스를 다루는 강좌가 준비된다. 또한 '의학역사를 통해 들여다 본 인류의 질병공동체 - 페스트에서 코로나까지'를 주제로 한성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의 초청 강의도 진행된다.
조정진 회장은 "급격한 시대 변화로 한 세대 간에도 서로 전혀 이해하거나 소통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어, 상호 이해의 실마리를 찾고 이를 통해 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정진 교수는 2020년부터 대한스트레스학회 회장에 취임하여 활동 중이며, 2010년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회장을 역임한 스트레스 전문가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스트레스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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