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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Landers' 축배…신세계L&B, SSG랜더스 정규시즌 우승 기념 샴페인 선보여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2-10-06 08:45 | 최종수정 2022-10-06 08:45



KBO 40년 역사상 최초의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시즌 개막일부터 마지막까지 1위) 우승 기록을 세운 SSG랜더스의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 기념 샴페인이 출시됐다.

신세계그룹 신세계L&B(이하, 신세계엘앤비)는 SSG랜더스의 첫 정규시즌 우승을 기념한 한정판 샴페인 '어메이징 랜더스' 4종을 선보인다. '어메이징 랜더스'는 6일부터 청담점, 한남점 등 전국 35개 와인앤모어에서 판매된다. (에브리데이 입점점포 제외)

신세계엘앤비는 우승 기념 샴페인 출시를 위해 전세계 각지의 유명 샴페인 하우스를 물색했고, 와인애호가들 사이에서 '로제 샴페인의 마법사'라 불리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랑스의 앙드레 끌루에와 협업하게 됐다. 랜더스버전 앙드레 끌루에 샴페인은 디자인 컨셉부터 인쇄까지 신세계와 앙드레 끌루에가 협업하여 라벨에 'Amazing Landers' 문구와 야구선수 이미지를 넣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서의 가치를 더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샴페인은 '앙드레 끌루에 르 끌로(매그넘 사이즈)', '엉쥬르 드 1911(스탠다드 사이즈), '앙드레 끌루에 브륏 로제' 2종(매그넘/스탠다드 사이즈)이다.

'앙드레 끌루에 르 끌로'는 연간 1000~1500병만 출시하는 상품으로 가격은 56만8000원이며 총 40병을 랜더스 버전으로 판매한다. '엉쥬르 드 1911'은 부지(Bouzy)라는 그랑크뤼 밭에선 난 포도만으로 만든 샴페인으로 15만9000원에 300병을 선보인다. '앙드레 끌루에 브륏 로제'는 화이트 샴페인 양조법으로 만든 피노누아 92%와 스틸 레드 와인 8%를 블렌딩해 만든 샴페인으로 매그넘 사이즈 17만원, 스탠다드 사이즈 8만9000원에 각각 300병씩 준비했다.

신세계엘앤비 관계자는 "랜더스 정규시즌 우승의 감동과 기쁨을 팬들이 소장할 수 있도록 기념 샴페인을 출시했다"면서 "신세계엘앤비는 앞으로도 야구와 유통의 결합을 통해 야구팬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SSG랜더스와 유통 계열사간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로 '고객 경험의 확장'을 이루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계열사와 SSG랜더스를 연계해 지난 4월 18개 계열사가 총 출동해 고객에게 대규모 쇼핑 혜택을 주는 통합 프로모션 '2022랜더스데이'를 진행했다. 또, 홈경기 진행 시 스타벅스데이, 노브랜드버거데이 등의 이벤트를 통해 그룹사를 알리는 한편, '스타워즈데이', '마블데이' 등의 볼거리 즐길 거리 제공을 통해 스포츠와 본업과의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그 결과 홈경기를 모두 마친 SSG랜더스의 올해 총 관중수는 98만1546명으로 KBO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했다. 인천 연고 야구팀의 관중 수 1위 기록은 SSG랜더스 전신인 SK와이번스 시절을 통틀어도 역대 최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야구팬과 고객이 신세계 유니버스 안에서 세상에 없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스포테인먼트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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