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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취약차주 위해 대출금리 최대 0.5%p 인하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8-24 14:36



신한은행이 금리 상승기 속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리 인하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24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인하한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는 각각 0.2%p, 0.1%p 낮아진다. 고정금리 상품은 금융채 5년물을, 변동금리는 코픽스를 각각 지표로 한다.

전세자금대출은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 서울보증보험 등 3종의 금리를 일괄적으로 0.2%p 인하했다.

아울러 직장인대출 등 일부 개인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p 내린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7월 초 금리인상에 취약한 금융소비자의 부담완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기 취약 차주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금리를 추가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시장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금리상승기 차주 부담 완화를 위해 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 취급 시 고정금리 활성화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햇살론, 새희망홀씨 대출 등 서민지원대출도 확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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