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8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일산병원은 평가결과 ▲전문인력 구성여부 ▲Stroke Unit 운영여부 ▲조기재활 평가율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 ▲항혈전제 퇴원처방률(허혈성) ▲심방세동환자 항응고제 퇴원처방률(허혈성) ▲입원 중 폐렴발생률(출혈성)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점수로는 종별 평균 89.4점 보다 높은 99.3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그간 하이브리드수술실과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을 통해 응급치료가 필요한 뇌졸중 환자들에게 3시간 이내 원스탑 진료 및 치료를 적극 시행함은 물론 증상에 맞는 맞춤형 재활 치료 등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시스템 운영으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뇌졸중 환자들이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두통, 심한 어지럼증,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여러 개 보이는 시각장애, 말이 어눌해지는 등 언어장애, 갑작스러운 편측마비 등이다.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뇌졸중의 특징으로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사망이나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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