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원순덕 경영지원실장이 지난 24일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8차 대한의료법인연합회 정기총회 프로그램 및 제4회 일동의료법인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일동의료법인사회공헌상 행정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1989년부터 현재까지 33년간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원 실장은 의료소모품을 비롯해 병원 운영에 필요한 물품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일련의 과정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로써 예산 절감은 물론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과 재단 및 재단 산하 병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코로나19 중등증환자 및 중증환자 치료병원으로서 필요 장비를 적시에 구입, 세팅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확진자 대규모 증가로 인한 코로나19 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 및 보건의료 향상에 앞장섰다.
세종병원 원순덕 경영지원실장은 "국가 위기 상황 속에서 전 직원이 밤낮 없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환자 안전, 감염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는 병원 직원 모두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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