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혈관이식외과 황정기 교수가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뇌사 기증자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기기증 수술 전 병원의 성직자와 수도자, 의료진들이 숭고한 생명 나눔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도를 올리고, 기증이 진행되는 모든 과정에 장기이식 코디네이터가 동행하며 수술 후 장례식장까지 최고의 예우를 갖추고 있다.
황 교수는 "장기기증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이 겪을 수도 있는 일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생명을 위해 사랑의 꽃씨를 뿌리고 떠나신 기증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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