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글로벌·약가·연구·AI 등의 간부급 외부 전문가들을 잇달아 영입 중이다.
기존 보험유통팀 역시 보험정책실로 격상하고, 신임 보험정책실장에 약가 관련 전문가인 정광희 전 한국앨러간 상무를 영입했다. 정 실장은 2002년 하나제약에 입사한 이래 20년이상 3개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약가, 인·허가, 대외협력 등의 직무를 맡아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온바 있다.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된 교육연구센터 연구팀장으로는 김치민 박사를 영입했다. 김치민 팀장은 그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에서 정책기획 담당 연구원으로 재직하는 등 과학기술 정책 연구, 기업 R&D 지원 및 특허 지원, 규제개선 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연구팀에서는 정책 과제 발굴 및 연구 수행, 국내외 규제 조사 및 과제 도출, 연구 과제 관리 및 행정 업무, 국내외 시장 및 동향 분석 등을 담당한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 국면에서 K-바이오에 대한 국내외의 기대가 전례없이 높아지고, 또 회원사들이 11년만의 회비 인상으로 협회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에 대한 성원 의지를 보여주셨다"면서 "글로벌·약가·연구·AI 등 핵심 부문의 연이은 간부급 인재 영입은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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