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연구중심병원·바이오메디컬 산업화 거점병원으로 성장하겠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이 세계 최고 암전문병원으로 성장한 데에는 우수한 인재들이 뿌리를 내렸기 때문"이라며 "인재 양성에 적극 투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료진들은 실험실·연구실을 뛰쳐나와 밖에서 적극 활약해 국가발전의 동력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고·최상이라는 수식어가 적합한 세계 최고의 암 전문병원이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개원 18년을 맞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위암·유방암 등 분야별 암치료 적정성 평가 최고 등급, 건강보험 보장률 전국 최고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도 이같은 성장을 인정해 2년 연속 '세계 최고 암병원(World's Best Hospital-Oncology)'으로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역경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349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42.8%(104억원) 성장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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