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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2021년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에서 경륜과 경정사업 모두 A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정상영업이 불가능하여 S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로 경륜·경정사업은 평가대상 기관 중 유일하게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으로 2010년부터 시행해 왔다. 평가는 경륜, 경정, 경마, 카지노, 복권(로또) 등 9개 사행산업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총 4개 부문 16개 지표에 대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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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중독예방상담센터에 비대면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고객의 중독예방과 중독치유 기능을 강화했다. 14개 전 지점에 언택트 상담시스템을 도입하고 유인상담소를 확대하는 등 중독예방을 위한 상담 접근성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 장외지점을 선제적으로 폐쇄(3개소)하여 사업 건전화 선도, 다양한 매체를 통한 건전화 확산에 노력한 점 등 여러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사감위 건전화 평가대상 기관 중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은 경륜과 경정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그 간의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온라인 발매의 안정적 정착과 개선을 통한 사업 건전화, 이용자 과몰입·중독예방 강화 노력, 경륜본장에 스포츠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한 사업건전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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