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아트건강기부계단' 기금 서울문화재단에 전달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2-02-08 10:57 | 최종수정 2022-02-08 10:57


365mc가 지난 7일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기부계단'으로 조성된 기부금 890여만원을 서울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코로나 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비대면(언택트)으로 진행된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6년째 이어오고 있는 365m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7년 3월,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해당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2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2021년 이용자 수는 44만여 명, 누적 이용자 수는 총 233만여 명에 이른다.

2017년 아트건강기부계단 설치 이래 365mc와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6년간 적십자사를 통한 위기가정 긴급의료비 지원, 서울문화재단을 통한 코로나 19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과 장애예술인을 위한 전동휠체어 충전소 설치 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매 해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해온 바 있다.

지난해 연말까지 계단을 이용한 시민 44만 6494명의 발걸음으로 조성된 기부금 893만원은 서울문화재단을 통해 장애예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시설 확충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365mc 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는 "계단을 이용하면 평지를 걷는 것보다 세 배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365mc는 사회 곳곳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모든 이들이 비만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왼쪽부터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남철 365mc 네트웍스 대표이사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