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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젠지 e스포츠와 MOU 체결…MZ 소통 강화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1-24 15:35


◇빗썸과 젠지e스포츠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큐베 젠지 크리에이터(왼쪽부터), 이지훈 젠지 단장, 문선일 빗썸 서비스부문장, 이노닉스 선수, 토비 감독. 사진제공=빗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젠지 e스포츠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가상자산과 e스포츠 산업 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모색할 방침이다.

빗썸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가오는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 리그 개막에 맞춰 '젠지 펍지 팀'과 '서울 다이너스티(오버워치)팀' 후원에 나선다. 젠지 펍지 팀과 서울 다이너스티 팀은 계약기간 동안 빗썸 로고가 새겨진 젠지 공식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게 된다.

젠지 e스포츠의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브랜딩도 진행한다. 양사는 향후 온·오프라인 사업을 진행할 때 젠지 로고, 슬로건 등을 비롯한 지적재산권(IP)을 적극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젠지 e스포츠의 디스코드 채널 '타이거네이션'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허백영 빗썸 대표이사는 "가상자산과 e스포츠는 MZ 세대가 주축이 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 산업"이라며 "빗썸은 e스포츠 기업 젠지의 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MZ 세대의 문화 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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