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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 넘어 '베러 노멀' 시대…라이프케어 힘쓰는 보험사들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2-01-11 09:35


◇악사손보가 기존 2종 보험 가입자에게만 제공하던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를 전체 가입 고객으로 확대했다. 사진제공=악사손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목받았던 '뉴 노멀(New Normal)'이 보다 더 나은 일상을 추구하기 위한 '베러 노멀(Better Normal)'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 업계에서도 일상 속 건강 뿐 아니라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AXA손해보험(악사손해보험)은 생활비받는건강보험과 초간편고지건강보험 가입자에게만 제공하던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를 전체 가입 고객으로 확대했다.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는 전국 90여 개 종합병원 및 검진센터 네트워크를 통한 검진 예약을 지원하고, 최대 4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건강검진 시 기본항목 외 추가검진을 진행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추가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악사손보 측은 설명이다.

삼성화재는 재택근무 등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추세에 따라 주거공간 보장을 강화한 가정종합보험 '슬기로운 가정생활'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손해를 종합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아울러 아파트 공동주택에서 흔히 발생하는 급배수시설 누출손해, 실수로 타인에게 유발한 피해의 배상을 보장하는 가족생활배상책임, 인터넷 직거래 사기, 사이버 명예훼손, 민사소송 법률비용 등도 보장한다.

이밖에 롯데손해보험은 해외에 나가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가 늘어나는 것에 주목, '렛:세이프(let:safe) 제품보증연장보험'의 판매를 개시했다. 해외 직구 상품 중 특히 가전제품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우 무상수리(A/S)를 받기 어려웠지만 해당 상품은 해외 직접 구매가전제품도 가입 및 보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조사 A/S 기간 1년 종료 후 추가로 4년 더 고장 수리에 대한 비용을 보장한다. 단 파손과 분실은 보장하지 않는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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