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T스카이라이프, 인터넷·방송 결합상품 효과로 3Q 영업익 119억...전년 대비 8.3%↑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0-11-04 15:21


KT스카이라이프가 별도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 11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4일 스카이라이프는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1668억원, 영업이익 119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59억원) 하락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인터넷 서비스매출 증가, 마케팅 비용 절감 등에 따라 전년 대비 증가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방송발전기금 납부 등 기타 비용의 일시적 증가에 따라 각각 51.2%(125억원), 47.1%(92억원) 감소했다.

2020년 3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10만명을 기록, 전 분기 대비 3.9만명 감소했다. 그러나 위성방송전용 상품인 스카이라이프TV 신규가입자는 상품경쟁력 확보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이 높은 UHD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3.1만명 증가한 139.5만명을 기록해 전체 가입자의 34%를 차지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영향으로 신규 가입자가 2.8명 늘어 2018년 10월 인터넷 사업 론칭 이후 가장 많은 신규 가입을 기록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10월 30일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이 론칭한 만큼 방송, 인터넷, 모바일까지 모두 서비스 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으로 4분기를 시작했다"며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상품 제공을 통해 가계 통신비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