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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은 21일 전남 순천 청수정 마을에서 마을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이 운영하는 청수정 식당과 카페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 행사에는 신한은행 차성종 본부장, 허석 순천시장, 국토교통부 박용성 과장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전남 순천 청수정 마을에서 첫 오픈식을 진행하고, 지역주민들의 자활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위해 3년 간 최대 15억을 지원하기로 했다.
새롭게 리뉴얼한 청수정 식당 및 카페는 청수정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평균 70세가 넘는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을 할 예정이며, 순천의 특산물을 사용한 메뉴를 선정해 정갈한 옛 맛을 살린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청수정 마을 주민들은 자활사업을 운영하며 경제적·환경적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생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조용병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수정 마을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가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앞으로도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최고의 희망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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