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에 관심이 있다면 쌍용자동차 SUV를…하반기에는 '티볼리 에어'도 재출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0-09-26 08:40



코로나19로 소규모나 혼자 떠나는 '비대면 여행'이 인기를 끌며 차박(자동차와 숙박의 합성어)을 할 수 있는 SUV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SUV 명가로 불리는 쌍용자동차는 차박에 최적화된 다양한 SUV 라인업을 보유한 것은 물론, 하반기에는 트렁크 공간을 넓혀 최상의 공간활용성을 자랑하는 '티볼리 에어' 출시까지 앞두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쌍용차 라인업 중 차박에 가장 최적화된 모델은 레저·캠핑용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다. 지난 7월에는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을 베이스로 다채로운 전용사양과 편의성, 아웃도어 활용성을 높여줄 사양들을 기본 적용한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을 출시하기도 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의 서스펜션은 핸들링 성능과 주행안정성을 향상하고, 높이를 10mm가량 상승시켜 험로주파능력을 강화했으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충격에 파손을 방지해주는 오프로드 언더커버, 양쪽 바퀴가 균일하게 굴러가도록 하는 LD(차동기어잠금장치)커버, 오프로드 사이드 스텝 등도 기본 적용했다.

차박 시 넉넉한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G4 렉스턴'이 적합하다. G4 렉스턴은 러기지 최대 적재 용량이 1977L(VDA 기준)로, 동급에서 유일하게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넉넉하게 실내공간을 설계했다. 덕분에 텐트, 매트, 취사도구, 침구류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있게 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으로 탑승자간 거리가 넓어서 오랜 주행에도 안락한 탑승이 가능하다.

선선한 가을 나들이로 차크닉(자동차와 피크닉의 합성어)을 떠난다면 코란도가 제격이다. 코란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을 탑재해 즐거움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자동차 핸들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면 음성인식 모드가 실행되는데, 도로 상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해 가장 효율적인 길로 안내하는 것 외에도 날씨 변화에 따라 차량의 내부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거나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악, 인터넷 검색, SNS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한층 편안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상반기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 쌍용자동차는 하반기에 '티볼리 에어'를 재출시한다. 티볼리 에어는 중형 패밀리 SUV를 위협하는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박 시장의 지갗동을 예고하고 있다. 나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추구하는 2535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실용성 끝판왕'으로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9월 한가위를 맞아 소비자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수퍼세이프 페스티벌'을 시행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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