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2020년 2차 경찰 시험 논란… 해커스경찰에서 총평 및 해설강의 제공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20-09-22 15:36





지난 9월 19일(토) 2020년 경찰공무원 2차 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경찰 2차 시험은 경찰학개론 문제 사전 유출, 한국사 문제 난이도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경찰공무원 학원 및 경찰공무원 인강으로 추천받는 해커스경찰이 2020년 2차 경찰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을 위해 해커스경찰 스타 강사진의 총평 및 해설강의 영상을 준비했다.

해커스경찰 측은 해당 영상을 통해 시험을 치르고 상심한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함께 정답을 맞히며 합격 컷을 예측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2020년 2차 경찰공무원 시험을 총평하면서 해커스경찰 한국사 이중석 강사가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중석 강사는 "변별력을 가르기 위한 문제가 아니라 공부를 한 사람도 맞추지 못하는 것이 큰 문제"라며, "출제자가 노량진에 와서 경찰 수험생들이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만 봤어도 이런 문제를 출제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함께 공부했던 수험생들을 생각하면 화가 많이 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해커스경찰 형법/형사소송법 김대환 강사는 "경찰학개론 문제 사전 유출 등 전반적으로 운영에 허점이 많은 시험"이라고 말하며 "이는 재시험 사안"이라고 분개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논란이 있는 경찰 시험에 대해서 해커스경찰 각 과목 스타 강사진은 더욱 자세한 총평과 해설강의를 제공했다.

먼저, 난이도 논란이 있었던 경찰 한국사는 해커스경찰 이중석 강사가 총평을 전했다. 이중석 강사는 이번 경찰 한국사 시험에 대해 "전반적으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시험"이라고 전했다. 그는 "약 80점 정도면 아주 잘 받은 성적이며, 3~4문제 정도는 틀렸다고 생각하면 된다"라며, "7번 5조정적평 문제, 8번 최충현 집권시기 문제, 12번 과농소초 문제가 어려웠다"라고 전했다.

또한, 근현대사 문제가 7문제로 증가했으며, 자료를 정치사로 주고 선지를 문화사로 찾거나, 자료를 문화사로 주고 답을 경제사 파트에서 찾아야 하는 등의 단원 통합형 문제도 많이 출제되었다고 전했다.

경찰 영어 총평은 해커스경찰 비비안 강사가 전했다. 비비안 강사는 "전반적으로 쉬운 시험이 아니었고, 그중 그나마 난이도가 가장 낮았던 분야는 생활영어"라고 전했다. "어휘 문제가 전부 빈칸으로 출제되어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었고, 문법 난이도가 1차에 비해 어려워서 시험지 앞장부터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며 "문법 심화 내용이나 지엽적인 문법이 많이 숨어있었고, 특히 7번과 8번 문제가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영어 독해에 관해서는 "1차에 비해 난이도가 낮아지긴 했으나, 이 또한 난이도 '하'의 쉬운 문제는 아니었다"라며, "11번과 같은 신유형 문제가 출제되고, 앞장에 배치되어 문제를 풀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별력을 갈랐던 문항은 7번, 8번, 14번, 18번, 19번이라고 전했다.

경찰 형법/형사소송법은 해커스경찰 김대환 강사가 총평을 남겼다. 김대환 강사는 이번 형법/형사소송법 시험에 대해 "하나의 지문에 두 가지 개념을 하나는 맞게, 하나는 틀리게 내는 등의 출제 방식을 통해 다소 세련되게 잘 출제했다"라고 밝혔다. 김대환 강사는 "출제 유형이 점점 변화하고 있고, 형법은 학설 위주로 학습해야 한다"라며, "가르친 부분이 정확하게 출제되어 수업을 꼼꼼하게 들은 수강생은 이번 시험을 무리 없이 잘 봤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형사소송법 8번의 ㄱ 지문은 9월 17일 단체 카톡방에 공유한 최신 판례가 그대로 출제되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형법 쟁점을 출제한 형사소송법 15번이 변별력을 지닌 문제였다"라며, "이제 형법/형사소송법은 두문자를 따서 암기하는 방식으로는 절대 맞출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경찰학개론은 해커스경찰 조현 강사가 총평을 전했다. "이번 시험은 경찰학개론 빼고 모두 어려웠던 시험이었다. 최근 출제경향에 비해 상당히 평이한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었다"라고 총평했다. 이번에 사전 노출 논란이 있는 9번 문제의 경우, 이번 시험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문제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조현 강사는 "기본서 위주로 학습을 꼼꼼하게 했다면 좋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며, "다만 다른 과목이 어려웠기 때문에 문제 푸는 순서에 따라 경찰학개론 성적이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찰학개론 2차 시험은 총론 파트에서 13문제, 각론 파트에서 7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이는 개편되는 과목을 대비하기 위한 출제 경향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론 문제는 8문제, 판례 1문제, 조문 11문제로 최근 출제 경향은 이론 출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론을 잘 이해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이니 이해 위주로 학습해야 한다"라고 공부법도 전했다.

해커스경찰 관계자는 "이번 2차 시험은 한국사 문제의 난이도 및 경찰학개론 문제 사전 유출 등 유난히 논란이 많았다. 해커스경찰 선생님들 또한 수험생들의 심정에 깊이 공감하는 바이며, 특히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의 경우 수험생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해설강의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라며,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분들이 박탈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인 만큼 해커스경찰과 함께 공부한 수험생들이 모두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가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커스 교육그룹은 5년 연속 교육그룹 부문 1위 자리를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 종합교육기업이다. 한국 소비자포럼 선정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 대국민 투표를 통해 2012년부터 5년 연속 교육그룹 부문 1위에 올랐다. 해커스경찰은 한경 비즈니스 선정 2019 한국 소비자 만족지수 교육(경찰공무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해커스공무원은 국가직 공무원·지방직 공무원·서울시 공무원, 7급 공무원·9급 공무원 시험과목 강의, 군무원 시험 강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커스소방은 소방공무원(소방직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위한 소방공무원 학원 강의와 소방공무원 인강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커스인강 챔프스터디는 토익(TOEIC),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토스), 오픽(OPIc), 지텔프(G-TELP) 등 다양한 어학 인강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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