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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오는 17일 150L 용량의 일렉트로맨 레트로 냉장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냉동이 가능한 소형 냉장고가 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용량은 각각 냉장실 98L, 냉동실 52L로 1인 가구가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특히, 상단에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자식 온도제어, 간냉식 냉기제어 기능을 통해 성에가 생기는 것을 방지했다. A/S는 전국 70여개 위니아 대우 서비스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일렉트로맨 레트로 냉장고 150L' 가격은 44만9000원으로 출시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행사카드(삼성, KB카드) 구매 시 5만원 할인된 3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렉트로맨 소형 냉장고의 인기 요인은 원룸 등 작은 평수에 주로 거주하며, 배달 음식을 선호해 최소한의 음식만 보관하는 1인가구의 니즈와 부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코로나에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 증가로 '술장고(술 전용 냉장고)'를 마련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한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술 전용 냉장고에 대한 수요는 올해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가 단독 판매하는 맥주 전용 냉장고 '비어텐더'는 올해 4월 출시 후 현재까지 9200개가 판매됐으며,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와인 전용 냉장고 '더 와인셀러'는 2월 출시 후 현재까지 2000여개가 판매됐다.
박혜리 이마트 가전바이어는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대형 냉장고가 주류인 시장에서 1인가구를 위한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일렉트로맨 소형냉장고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상풍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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