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스포라이브, 축구분석 기자단 2기 화상 발대식 진행..."스포츠산업 인재 활로 개척"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20-09-04 11:29





스포츠 기자 필수 대외활동으로 발돋움한 스포터 2기가 비상 준비를 마쳤다.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베팅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는 3일 국내 최고 축구 미디어 '인터풋볼'과 함께하는 축구분석 전문 기자단 '스포터' 2기의 발대식을 갖고 6개월간의 정식 활동 시작을 알렸다. 최근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스포츠산업 인재들을 위한 활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다.

스포터는 스포라이브(SPOLIVE)와 기자(Reporter)의 합성어로 스포츠 베팅게임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신개념 기자를 의미한다. 스포터는 지난 1기 활동을 통해 국내외 축구 경기 관련 370여 건의 기사를 작성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대외활동으로 발돋움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면을 통해 스포터 2기 인원 소개, 스포터 활동 및 인터풋볼 교육 안내, 스포라이브와 스포츠 베팅게임에 대한 설명 등이 이어졌다. 앞서 스포라이브는 기사작성 테스트와 면접 역시 온라인과 화상으로 대체하면서 지원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스포터 2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축구 기사작성 교육을 통해 매주 국내외 축구 리그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고, 승부예측 콘텐츠 제작과 스포라이브 게임에 참여할 예정이다.

스포라이브 기자단 담당자는 스포츠 대외활동 중 최초로 화상 발대식을 포함해 모집전형 전체를 비대면으로 진행한 데 대해 "코로나로 인해 이미 한 번 2기가 연기된 상황에서 스포터에 간절한 이들을 또 다시 외면 할 수 없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스포터들의 선도적인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스포터가 참여하는 '스포츠 승부예측(베팅) 게임'은 사이버 머니를 이용하여 국내외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게임이다. 실제 돈을 이용하는 일반적인 스포츠 베팅(스포츠토토)과는 다르게 게임 머니로만 베팅이 가능하다. 지난 4월 정부의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통해 스포츠 베팅게임이 정식 웹보드게임으로 분류되면서 게임 신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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