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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지난 14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내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백화점 김대수 수도권1지역장,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환경 영향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도내 우수한 농·특산물을 타지역 고객들도 자유롭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앞서, 올해 7월 롯데백화점과 강원도는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대규모 전통시장 행사를 7일간 개최해, 총 2억원의 매출 기록과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협약 이후 첫 기획으로, 한정 수량의 자연송이 세트, 속초시 명장들이 만든 각종 젓갈 및 무침 세트, 전통주 세트 등 다양한 고급 농·특산물을 롯데백화점 단독 추석 선물 세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안산점은 지난 14일 안산시,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이후 안산점 지하1층 행사장에서는 대부도 섬포도, 안산팜 쌈채소, 참송이버섯 등을 오는 20일까지 생산자가 직접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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