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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보유하고 있는 말산업 데이터를 민간에게 제공,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시작한다. 벤처기업, 개인, 경마팬 등 전국민을 대상으로 벌이는 이번 수요조사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정보공개 채널 및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이 생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개방하고 있다. 'IT강국' 대한민국의 벤처기업, 스타트업기업, 개발자들은 발 빠르게 공공데이터를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접목시켜 경제적·사회적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최근 개인 개발자들에 의해 개발된 공적 마스크 구매정보 어플리케이션 역시 공공데이터포털의 자료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국민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말산업 공공데이터 개방 담당자는 "'색다른 경마정보를 원하는 경마팬'혹은 '3조4000억 규모의 말산업에 뛰어들 스타트업기업'등 말산업 데이터를 활용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라도 주저하지 말고 수요조사에 문을 두들겨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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