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오는 25일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방시와 펜디, 프라다 등을 비롯한 20여개 브랜드가 25일 1차로 판매를 시작하며,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발리 브랜드는 추후 2차 판매에 포함된다. 통관 절차 및 가격 책정에 따라 시일이 소요되어 상품은 추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방시 '크로스3 바디백', 롱샴 '르 플리아주 백', 토리버치 '로빈슨 숄더백, 키라 숄더백'이 있으며, 모두 면세점 정상 가격 대비 30~40% 할인된 수준이다.
신라면세점은 '신라트립'의 사전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전원에게 면세품 구매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신라별 2000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자체 간편 결제 시스템인 '신라페이'를 이용하는 경우 결제금액의 일부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결제 금액의 일부가 신라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에스 리워즈'로 적립되기 때문에 추후 면세점 쇼핑에 사용할 수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신규 가입자 수는 면세품 판매가 알려진 지난 19일 이후 3일간 전주 같은 요일(12~14일) 대비 20배 이상 급증했으며, 신규 모바일 앱 설치도 같은 기간 9배 증가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신라면세점은 자체 보증서를 발급해 AS와 환불 및 교환이 편리하게 가능하도록 했다. 교환 및 반품은 구입 후 7일 이내 가능하며, AS는 연계된 외부 AS업체를 통해 유상으로 가능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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