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뉴스 이용자들이 가짜·허위 정보 유통에 대해 가장 많이 우려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SNS로 뉴스를 접한다는 국내 응답자 비율은 44%(복수 응답)로, 2019년 26%보다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TV는 67%에서 63%로, 인쇄 매체는 19%에서 18%로 각각 줄었다. SNS 뉴스 이용자 중에서 이용 매체로 유튜브를 꼽은 응답자는 45%로, 작년보다 7% 늘었다. 카카오톡(27%), 페이스북(19%). 인스타그램(9%), 카카오스토리(8%), 트위터(6%) 등보다 훨씬 높았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전통적인 TV 뉴스의 시청자는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온라인 동영상과의 경쟁이 심화하는 것이 부분적인 이유"라며 "유튜브를 뉴스용으로 더 많이 이용하면서 전체 SNS 사용률도 올라갔다"고 분석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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