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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밥 맛집 해운대 센텀 ‘미즈일식’, 오마카세스시 먹으러 꼭 가볼 만한 곳

기사입력 2020-05-29 14:15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5월의 마지막을 즐기고자 부산으로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부산은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및 수변공원, 기장 동부산 관광단지 등에서 바다의 정취를 즐기고, 금정산성일대, 사상 강변 삼락공원 등 외곽지역을 찾아 등산이나 소풍을 떠날 수 있다.

또한 오랜 친구나 연인들과 함께 서면이나 남포동 등 시내 중심가를 찾아 쇼핑과 데이트를 즐기며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 각자의 계획에 따라 나들이를 즐기고 나면 꼭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식도락 여행'이다.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곳은 질 좋은 재료로 손님에게 정성껏 대접하는 해운대 '미즈일식'이다.

미즈일식은 주인장이 즉석에서 한 점씩 정성껏 초밥을 만들어서 내어주는 오마카세 초밥 맛집으로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입소문 난 곳이다. 해운대 센텀시티에 자리잡은 미즈일식은 주변에 동양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이 위치, 모터쇼와 각종 공연이 열리는 BEXCO,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 첨단 지식산업 단지, 대단지 아파트 등 주거 단지들이 밀집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는 이색적인 카페, 횟집, 고기집, 밥집, 술집 등 다양한 맛집이 젊은 이들의 취향에 맞게 자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정통 일본식 초밥 전문점 미즈일식은 오랜 경력의 주인장이 질 좋은 재료만 선별해 손님들에게 내어주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들어서면 먼저 눈에 띄는 주인장의 사진 밑에는 '일식요리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천장에 커다랗게 부착되어 있으며,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1층에는 다찌석이 자리잡고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룸이 마련되어 있는 구조로,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스시 맛집인 미즈일식의 대표 메뉴는 오마카세초밥(손님이 요리사에게 메뉴 선택을 온전히 맡기고 요리사는 가장 신선한 식재료로 요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다찌석에 앉으면 바로 앞 주방에서 간단한 장국, 샐러드, 일본식 계란찜 등 간단한 반찬들과 접시가 세팅이 되어 있고, 다찌 위 이쁘게 장식된 접시를 얹어 놓으면 주인장이 초밥 한 점을 정성껏 접시에 얹어 준다.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낸 초밥 한 점을 간장에 살짝 적셔 한 입 먹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훌륭한 편이다. 신선한 재료와 주인장의 손맛이 어우러져 입 안 가득 산뜻하고 다양한 맛을 내어 줘 다음 초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울 수 있다.

이렇듯 한 점씩 내어주는 스시를 먹다 보면 속도에 맞춰 스시의 맛을 하나씩 천천히 음미할 수 있으며, 즉석에서 바로 만들었기에 스시 본연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초밥이 나오는 순서는 그때마다 다를 수 있지만 광어, 도미, 광어지느러미, 도미뱃살, 한우육회, 대게살과 게장, 참치오도로, 연어뱃살, 관자와성게, 한우초밥, 우동, 고로케 순으로 나와 코스요리를 먹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신선함이 느껴지는 초밥은 맥주나 사케 한잔과 환상 궁합을 이룬다. 이렇듯 질 좋은 재료를 선별해, 장인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낸 음식을 손님에게 대접해 인기를 끌고 있는 미즈일식은 음식의 맛뿐 아니라 가성비도 훌륭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직장인들의 입맛도 사로 잡고 있다.

또한 센텀시티에 자리잡은 미즈일식은 주변에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신세계백화점, 수영팔도시장 등의 관광지와 재송동, 반여동, 안락동, 민락동등 주거지와도 인접해 있어 접근성도 탁월한 편이다. 5월 가정의 달 마지막을 친구 혹은 가족들과 미즈일식에서 초밥 한점과 시원한 맥주를 즐겨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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