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이동건 교수 '과학·정보통신의 날'서 장관상 수상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4-27 15:25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가 지난 21일 제53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념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인의 사기를 높이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어 정부포상 대표수상자 8명에게만 시상을 했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동건 교수는 감염질환 연구와 진료에 큰 공적이 있고, 특히 면역저하환자 감염질환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국내외 논문 280여 편(SCI급 150여 편)을 발표했으며 지금까지 약 1800회 인용되었다. 또한 다제내성세균, 진균 조기진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진균, 바이러스 감염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항생제 약동학·약역학 및 백신 검증 동물모델을 보유, 연구하고 있고, 항생제와 백신 관련 국내 최고의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교수는 "생명 존중과 환자우선의 서울성모병원의 핵심가치에 따라, 면역저하환자의 감염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감염질환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위한 격려로 알고 환우와 가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이동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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