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 사망자는 1만5000명을 웃돌았고 스페인은 1만1000명이상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보건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는 115만427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만3580명에 달했다.
이어 스페인 12만4736명, 이탈리아 12만4632명, 독일 9만6092명, 중국 8만1669명, 프랑스 6만8605명, 이란 5만5743명, 영국 4만1903명, 터키 2만3934명, 스위스 2만278명, 벨기에 1만8431명, 네덜란드 1만6627명, 캐나다 1만3904명, 오스트리아 1만1662명, 포르투갈 1만524명, 브라질 1만278명, 한국 1만237명 등의 순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이탈리아가 1만5362명으로 가장 많으며, 전 세계 사망자의 4분의1 가량이다. 특히 이탈리아는 치명률이 12.3%에 달한다. 코로나19 감염자 10명 중 1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셈이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누적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치명률 모두 바이러스 발원지로 지목되는 중국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 1만1744명, 미국 8376명, 프랑스 7560명, 영국 4313명, 이란 3452명, 중국 3329명, 독일 1444명, 스위스 540명 등의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다. 한국은 전날보다 6명 늘어 총 183명이 숨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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