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20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 받았다. 선도병원 운영 기간은 2020년 3월 20일부터 12월 23일까지다.
세종병원은 선도병원으로서 타 의료기관에 인력 배치, 병동 환경, 병동 운영 등 그간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발생하는 개선사항에 의견을 제시하고, 병문안 문화 개선 및 홍보에 참여하는 등 건보공단과 함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세종병원은 앞으로도 간병 부담은 줄이고,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은 높여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선도병원으로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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