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는 상장사가 전월대비 12곳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시총 1조 클럽 상장사 수의 월간 감소 규모로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지난 29일 코스닥지수는 25.81P(4%)가 하락, 618.78P로 마감됐다. 2017년 4월 14일 618.24P 이후 2년 3개월여만의 가장 낮다. 코스닥 지수는 7월 들어 10.39% 하락했고 코스피도 4.75% 내렸다.
빌리언 달러 클럽으로 불리는 시총 1조원 이상은 미국에서도 의미 있는 분류로 쓰이며 우버 같이 기업가치가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부른다.
한편 29일 기준 코스피 시총 1조 클럽 전체 멤버의 시총은 1202조2000억원으로 6월 말보다 56조7000억원이 줄었고, 코스닥 1조 클럽 멤버 시총은 43조9000억원으로 8조5000억원 감소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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